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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의 미나스, 브라질리그 챔프전 선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브라질 수페르리가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라바리니 감독은 브라질리그 미나스 여자배구팀 사령탑도 겸하고 있다.

미나스는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에 올랐고 프라이아와 만났다. 마나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벨루오리존치에 있는 아레나 미나스에서 열린 프라이아와 1차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8-26 25-22 17-25 17-25 15-6)으로 이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미나스는 가비가 22점을 올리면 팀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반면 프라이아는 주포 니콜(미국)이 두팀 합쳐 최다인 30점을 올렸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또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가라이가 부상으로 빠진 빈 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가라이는 1세트 24-24 듀스 상황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그는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미나스 선수 발을 밟았고 부상을 당했다.

가라이는 교체돼 코트를 나간 뒤 다시 뛰지 못했다. 미나스는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프라이아는 반격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들어 미나스는 2-1로 앞선 상황부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프라이아는 서브 리시브와 수비가 흔들리면서 연속 실점했다. 순식간에 점수는 7-1까지 벌어졌다.

프라이아가 니콜이 시도한 공격으로 점수를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미나스는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12-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두팀의 2차전은 오는 28일 프라이이아의 홈 코트인 우베를란지아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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