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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 완료' 손흥민, 본머스전 선발 출격…득점포 재가동 노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AFC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한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델리 알리(23·잉글랜드), 루카스 모우라(27·브라질), 크리시타안 에릭센(27·덴마크)로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현재 리그 3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승리해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아약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주축 멤버들 대부분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일주일간 휴식을 취했다. 재충전을 마친 만큼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출격하게 됐다.

손흥민은 최근 세 시즌 연속 본머스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본머스 킬러'의 면모를 보여왔다. 지난해 12월 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5-0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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