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폴드 5이닝 3실점 '아쉬운 실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실점) 달성에 한 이닝이 모자랐지만 5회는 버텼다.

한화 이글스 투수 워릭 서폴드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서폴드는 키움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112구를 던졌고 4피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5회말 종료 후 두 번째 투수 임준섭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사진=뉴시스]

투구수가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수비 실책이 서폴드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됐다.

투구수가 늘어난 원인은 제리 샌즈와 박병호의 승부 때문이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샌즈와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박병호는 서폴드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각각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서폴드는 두 타자에게만 18구를 던졌다. 또한 4회초 실점 상황은 실책이 결정적이었다. 서폴드는 해당 이닝에서 위기를 맞았다.

샌즈에 이어 타석에 나온 임병욱이 안타를 쳐 무사 1, 3루로 몰렸다. 후속타자 장영석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가 됐다. 서폴드는 타석에 나온 송성문을 초구에 1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더블 플레이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1루수 이성열이 포구에 실패했다. 처리하기 까다로운 타구가 아니었지만 뒤로 빠뜨렸다. 실책으로 기록됐고 그사이 3루 주자 샌즈와 2루 주자 임병욱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3-1로 앞서던 한화는 리드를 까먹었다.

[사진=조성우 기자]

서폴드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교체됐다. 승패는 기록되지 않는 '노 디시전 게임'이 됐다. 한화는 6회초 임준섭에 이어 다시 한 번 이태양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키움도 투수를 바꿨다. 6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과정에서 선발 등판한 제이크 브리검을 대신해 두 번째 투수 윤영삼이 나왔다.

브리검도 한화 타선을 상대로 5이닝 70구를 던졌고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교체 사유는 왼쪽 햄스트링 통증 때문이다. 키움 구단은 "현재 아이싱 중"이라며 "내일(16일) 서울로 이동해 구단 지정 병원인 CM충무병원으로 가 일단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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