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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0.4% 상승


한국당 지지율 오르고(1.7%↑) 민주당은 큰 폭 하락(3.8%↓)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리얼미터 5월 4주차 주중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5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49.8%를 기록, 2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50% 선에 육박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p 내린 45.7%로,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4.1%p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5%(3.8%p↓)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15일 43.6%를 기록한 이후 21일까지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하락했고, 진보층과 중도층, 여성, 경기·인천과 충청권, 60대 이상과 50대에서 하락 폭이 컸다.

민주당의 하락은 지난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여성 비하 혐오표현’ 논란 등으로 급격하게 결집했던 지지층 상당수가 최저임금 속도조절론, 전교조의 법외노조 취소 대정부 투쟁 예고, 장자연 조사, 버닝썬 수사 부실 논란 등으로 다시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2.8%(1.7%p↑)로 지난주 하락 폭을 회복했다. 한국당은 중도층, 여성,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서울,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주로 상승했는데, 지난주에 큰 폭으로 이탈한 계층에서의 자연적 조정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층 일부를 흡수한 정의당 역시 7.4%(1.5%p↑)로 상승하며 7%대를 회복한 반면, 지도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4.6%(0.5%p↓)로 다시 4%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2.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20~22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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