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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6승' 두산, 한화 꺾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취점은 한화에서 나왔다. 한화는 3회초 2사 3루에서 오선진이 중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한화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두산은 3회말 1사 만루에서 김재환의 좌익수 뜬공 때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이어 4회말 1사 2·3루에서 김재호의 중견수 뜬공 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 점의 리드를 안은 두산은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다. 선발투수 이영하가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권혁-박치국-함덕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2-1의 점수 차를 지켜내면서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한화는 선발 서폴드가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했지만 타선 침묵 속에 2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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