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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형금융·새희망홀씨 취급 우수 은행원 격려


15개 은행 31명…포용금융 관심·참여 유도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17일 금융감독원은 은행 영업점의 관계형금융·새희망홀씨 취급 우수직원에 대한 격려행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권의 포용금융 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5개 은행, 총 31명의 직원에 대해 금감원장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계형금융 취급 우수 직원은 14명, 새희망홀씨 취급 우수직원은 17명이다.

은행권은 유망 중소기업의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관계형금융을,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새희망홀씨를 운영하고 있다.

관계형금융 대출잔액은 2016년 4조2천억원에서 2017년 5조9천억원, 작년에는 7조6천억원으로 늘어났다. 새희망홀씨 대출도 같은 기간 2조3천억원, 3조원, 3조7천억원으로 매년 취급규모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은행 수익성 측면에서 관계형금융과 새희망홀씨의 비중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영업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데 힘입었다.

관계형금융이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하지만 사업전망이 양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계량정보 뿐만 아니라 비계량정보를 포함한 기업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여신(3년 이상) 및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새희망홀씨는 평소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연소득 3천5백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천500만원 이하인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권의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이다. 연 10.5% 금리를 상한으로 최대 3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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