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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상하이 드래곤즈, 창단 첫 우승 차지


도시 연고제 기반 오버워치 리그 2019서 이변 일으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도시 연고제 기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스테이지3 파이널에서 '상하이 드래곤즈'가 지난 스테이지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4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창단 첫 스테이지 우승의 영예와 함께 상금 20만달러를 차지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2018시즌 동안 40전 전패를 당한 팀으로 이번 우승을 통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해 눈길을 끌었다.

7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새벽 5시 시작된 스테이지3 파이널 매치는 2019시즌 마지막 스테이지 플레이오프의 정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함께 승부를 펼친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며 2회 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노렸지만 상하이 드래곤즈 딜러들의 활약에 발목을 잡히며 준우승 상금 10만달러에 만족해야 했다.

'상하이 드래곤즈'. [사진=블리자드코리아]
'상하이 드래곤즈'. [사진=블리자드코리아]

앞서 상하이 드래곤즈는 8번 최하위 시드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스테이지3 각 디비전 선두이자 1번 시드인 '뉴욕 엑셀시어'와 2번 시드 '밴쿠버 타이탄즈'를 연파하며 이변을 예고했다. 모두 2019 정규 시즌 전체 순위표 최상단에 있는 팀들이다.

한편 준결승에 진출한 밴쿠버 타이탄즈와 LA 발리언트는 각 5만달러,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뉴욕 엑셀시어, 서울 다이너스티, 항저우 스파크, 휴스턴 아웃로즈는 2만5천달러의 상금을 각각 차지했다.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스테이지3의 모든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각 팀은 7월 26일 시작될 스테이지4 개막 일정 전까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 스테이지4 종료 이후에는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대결 없이 시즌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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