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 닦은 인슈어테크 뽐내요'…손보협, 스타트업 성과 공유회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17일 KB아트홀에서 자회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스타트업 둥지의 협약기관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정유신 이사장, 법무법인 광장의 정우영 대표 변호사 등 200여명의 참관객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둥지는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창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손보업계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창업 지원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주거와 사무가 모두 가능한 복합 창업공간이다. 서울 북아현동에 위치해있다.

지난 1년간 스타트업 둥지가 배출한 40개 스타트업들은 약 25억원 규모의 국내외 매출·투자유치 실적과 지적재산권 등록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선 스타트업 둥지 중 우수팀으로 선정된 8팀의 발표회가 진행됐다. 그 중 3개팀에 총 5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됐고, 제품전시와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한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이야 말로 기업들이 두려워해야 할 경쟁 상대"라면서 "청년 창업가들이 스타트업 기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공헌협의회는 올 하반기부터 인슈어테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슈어테크 랩'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다음 달부터 스타트업 둥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상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KB손해보험, 청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

• KB손해보험 주최 클럽배구대회…배명고 우승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