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이젠 우리 선수들 자신감 보인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이젠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이 보인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시즌 초반에 비해 선수들의 자신감이 부쩍 향상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요즘 우리 선수들을 보면 주눅드는 모습이 없다. 어느 팀을 만나든 자신있어 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미소를 지었다.

KT는 전날까지 59승82패3무로 6위에 자리했다. 5위 NC 다이노스를 1.5경기차로 맹추격하며 중위권 싸움을 혼전으로 몰고 있다.

전날에는 두산에 7-2로 승리하며 지긋지긋한 '잠실 징크스' 마저 깼다. 올 시즌 두산 및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잠실 원정경기에서만 9전 전패로 힘을 못썼지만 전날 선발 배제성의 호투와 타선의 뒷받침으로 기분 좋은 '1승'을 거뒀다.

이 감독은 "예전에는 LG나 두산을 만나면 선수들이 약간 (기죽어 하는) 그런 모습이 있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우위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며 "그만큼 선수들이 성장했고, 자신감이 보인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KT는 이날 주전 포수 장성우를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이 감독은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 전반기 내내 정말 많이 고생한 선수가 장성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이날 선발 포수로 안승한을 내세웠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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