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몰입감 '저스티스', 첫회부터 강렬했다…이유있는 수목극 1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제작진과 배우들의 자신감이 통했다. '저스티스'가 수목극 1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17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전국 시청률 6.1%와 6.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함께 시작한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4.0%와 6.0%를, SBS '닥터탐정'은 4.6%, 5.7%를 기록했다.

[사진=KBS]

이날 '저스티스'는 "후회되나? 마음껏 즐겨! 이 거래의 대가를"이라는 범중건설 회장 송우용(손현주)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포문을 열었다. 또한, 서연아(나나)가 수사 중인 7년 전 미제 살인사건이 이태경(최진혁) 동생 이태주(김현목)의 죽음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송회장의 의뢰를 받고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국세청장 아들의 변호를 맡은 태경. 정황상 혐의가 명확한 사건이었지만, 자극적인 증인 신문으로 승소를 이끌어냈다. 태경은 억울함을 토로하는 영미에게 "네가 무슨 일을 당했든 말든, 진실이 뭐든 간에 처음부터 결과는 정해져 있던 거야. 세상이 원래 엿 같거든.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 힘없으면 이렇게 짓밟히는 거니까"라며 싸늘하게 일침을 가했다.

송회장으로부터 폭력 사건에 휘말려 구속된 용역 건달 양철기(허동원)의 사건을 의뢰 받은 태경. 이번 사건이 송회장의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눈치 챘고, 승소를 위해 미리 양철기와 입을 맞추고 여유롭게 법정으로 향했다. 하지만 태경과 달리 국회의원 아들에게도 거침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검사 연아가 양철기 사건의 공판검사로 교체되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태경에게 선전포고를 했던 연아가 양철기를 "미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고 지목했기 때문.

7년 전 미제 살인사건을 수사 중이던 연아. 갓 데뷔한 스무 살 신인배우가 집에서 살인을 당한 사건이었다. 당시 매니저였던 양철기의 동선이 피해자 사망추정시간과 일치했으며 피해자의 몸에서 그의 지문까지 나왔지만, 그는 무혐의로 풀려났고 일주일도 안 돼 사건이 종결됐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금까지도 외압이 가해지자 연아는 "양철기 뒤에 누군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양철기는 혐의를 극구 부인했고, 그의 변호사인 태경은 송회장 앞에서 "살인을 했던 더한 짓을 했던 내가 무조건 빼낼 것"이라 자신했다.

수사를 거듭하던 연아는 살인사건 추정시간에 현장에 있었고, 이튿날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한 택배기사가 바로 태경의 동생 태주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태주의 사고와 양철기 사건이 직접적으로 연결된 증거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연아는 끝까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양철기에게 태주의 사진을 보여주며, "살인사건 그날 만났잖아. 이 택배기사"라고 물었고, 우연히 태주의 사진을 발견한 태경은 양철기에게 "알아, 이 사람? 이 사람 아냐"고 소리쳤다. 가해자가 명확한 음주운전 사고인줄만 알았던 동생 태주의 죽음에 새로운 의혹을 품게 된 순간이었다.

'저스티스'는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압도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며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18일 밤 10시 3~4회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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