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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5당대표 회동에 추경 명운 달렸다


추경안도 논의 테이블 오를 전망…'정경두 해임안' 조율 가능할까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18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는 회동에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선거제·개혁법안, 추가경정예산안 등 국정 현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여 회동 결과에 따라 하루 남은 6월 임시국회 성적이 달라질 수도 있다.

지난 달 24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당시 모습
지난 달 24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당시 모습

특히 추경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 협조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재해 추경 분리 처리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추경안 처리와 맞물려 있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도 거론될 수 있다. 여야는 정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 이견으로 본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한 상태다.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간 의견 조율을 거쳐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야당은 개헌, 선거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협의를 당부하는 수준의 입장만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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