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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와이지엔터, 양현석 성매매 알선 입건에 신저가 '급락'


장 초반 52주 신저가로 추락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이 회사 전 대표인 양현석 씨의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 소식에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18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5.99%(1천650원) 하락한 2만5천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내사를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마담'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종사자 A씨는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2014년 양 전대표의 요구로 유흥업소 여성 10명을 유럽 원정 접대 자리에 동원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양 전 대표 최측근이 출장비 명목으로 유로화 2억원 상당을 건넸으며, 양 전대표가 이중 1억원을 A씨에게 줬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강남의 고급 식당과 클럽 등에서 사용된 양 전 대표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직원의 신용카드 결제 기록,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성접대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있던 자리에 동원됐던 유흥업소 종사 여성들과 외국인 투자자 일행도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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