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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쇼박스, '봉오동 전투' 반일감정 수혜 기대-DS證


올해 7편 영화 손보여…2020년에는 드라마 진출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DS투자증권은 23일 쇼박스에 대해 오는 8월 개봉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가 최근 반일감정의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DS투자즈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쇼박스가 제작·배급을 맡은 다크호스는 오는 8월7일 개봉하는 봉오동 전투"라며 "일본군을 상대로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이야기로 최근 반일정서가 극에 치달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봉오동 전투 포스터 [이미지=쇼박스]
봉오동 전투 포스터 [이미지=쇼박스]

쇼박스는 2019년에는 총 7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2018년 5편 대비 2편이 증가하기 때문에 국내 박스오피스 내 쇼박스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6~8 편의 제한된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해오던 쇼박스는 2020년부터 드라마 제작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길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쇼박스 투자 첫번째 드라마는 JTBC에서 2020년 2월부터 방영 예정인 '이태원클라쓰'다. 다음웹툰이 원작이며 평점 9.9, 페이지뷰 2.9 억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작품이다. 이 외에도 다음웹툰 '대새녀의 메이크업 이야기' 드라마 제작도 개발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쇼박스는 향후 지속적인 웹툰, 소설 등 흥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외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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