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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going~~"…류현진, 후반기에도 질주 다짐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후반기에도 거침없는 질주를 다짐했다.

류현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계속 전진하자(Keep going~~)"는 글을 올렸다.

전반기 17경기에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특급 성적을 올린 그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나선 후반기 2경기에서도 1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선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11승째를 챙겼다.

현재 페이스라면 류현진은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등판해 195이닝을 소화하며 17승3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탈삼진 178개에 볼넷 22개로 WHIP(이닝당 출루허용) 0.93의 페이스다.

특히 다저스타디움 홈경기에서 극강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10차례의 홈 선발등판에서 8번이나 승리투수가 됐고, 패전은 없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0.89에 달한다. 안방에서는 절대 지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셈.

류현진은 일정상 오는 28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에도 시원한 투구로 또 다시 승전보를 전해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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