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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라이관린과 해지사유 없다, 불순 배후 세력 의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라이관린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배후 세력을 지목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라이관린 측 법률대리인을 자처하는 법무법인에 대리권을 소명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면서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계약상의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라이관린의 중국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중국 내 매니지먼트 업체 선정을 위한 한국 대행 업체와 계약에 대해 동의를 받았고 계약을 체결 해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라이관린이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당사의 노하우, 네트워크, 전담 지원 인력 등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에 따른 수익 배분도 충실히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라이관린이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공을 거두자 라이관린과 가족들을 부추겨 라이관린과 직접 계약을 맺어 과실을 독차지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라이관린은 아직 만 17세의 미성년자다. 그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본인과 부모님과 면담을 요청한 상태이며 당사자간 허심탄회한 대화로 본건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라이관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채움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내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다른 소속사에게 양도했고, 라이관린에 지급한 전속계약금의 수십배에 달하는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제출했다.

라이관린은 지난 22일 자신의 웨이보에 "왜인지 알고 싶습니다"라며 "걱정마세요. 모든 일들이 해결될 거라고 믿어요. 다 잘될 거예요. It's been a long night"이라는 글을 게재하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관린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해왔다. 올해 1월 워너원 해산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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