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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말고 애나 잘 키워라?"…박환희, SNS 악플러들에 경고


"나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반려견에게 주지 말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배우 박환희가 SNS상에서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박환희는 지난 22일 반려견과 함께한 근황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박환희와 전 남편 래퍼 빌스택스 간의 법정 분쟁과 아들 양육 문제 등을 반려견과 연관지어 악성 댓글을 남겼다.

배우 박환희. [박환희 SNS]
배우 박환희. [박환희 SNS]

그러면서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 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했다"라며 "엄마가 혼자 지내는 게 너무너무 싫다면서 6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다. 그래서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라고 반려견을 키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말라"고 덧붙였다.

또 박환희는 SNS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직접 캡처한 악플러와 대답을 달았다. 박환희는 "짐이라고 생각한 적 없고, 내팽겨 친 적 없고, 양육권 뺏기게 된 이유도 입장문에 발표했으니 제대로 읽고 오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다른 악플들에도 일일이 입장을 밝히며 대응하고 있다.

한편, 박환희는 전 남편 래퍼 빌스택스와 2011년 8월 결혼한 뒤 약 1여년 만에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아들이 한 명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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