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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김주헌, 지진희에 "내가 이도국 죽였다" 자백 '충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주헌이 이도국 살인을 자백했다.

23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정한모(김주헌 분)에게 오영석(이준혁 분)의 모습이 담긴 CCTV를 건네는 한나경(강한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나경은 정한모에게 "테러범들이 오의원을 이미 생존자로 지정해뒀다는 확실한 물증이다. 119호와 복도 CCTV에 오영석 의원이 잡혔다. 지금 바로 청와대에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60일 지정생존자 [tvN 캡처]
60일 지정생존자 [tvN 캡처]

이후 청와대를 찾아간 정한모는 박무진(지진희 분)에게 "찾았다. 명해준(이도국 분) 살해범"이라고 말하며 이어 "나다. 내가 명해준을 죽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정한모는 "죽어 마땅한 사람이었다. 대통령과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도 반성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백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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