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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日의 韓 금융제재 가능성 매우 낮아"


"호사카 유지, '제2의 IMF' 주장은 잘못된 판단"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일본의 금융 부문 제재 가능성과 관련,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같이 말하고 "정부 당국의 입장에서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책을 강구 중이고 특히 단기적 시장 불안정에 대해서는 데일리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실장은 일본의 금융 부문 제재가 현실화할 경우 '제2의 IMF'가 우려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20년 전 IMF 시대와 지금의 우리나라 금융 상황이 다르다"고 일축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일본계 한국인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2의 IMF'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잘못된 정보에 기초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호사카 교수는 "앞으로는 그와 같은 발언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김 실장은 한국이 일본에 보복 대응을 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5.37%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한국경제연구원 주장에 대해서도 "매우 과장된 수치"라며 "외국기관 분석에 따르면 사태가 연말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전제할 때 0.1% 정도"라고 반박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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