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요키시도 많이 느꼈을 것" 11일 두산전 언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주말 연승이 끊겼다. 11일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7-12로 졌다.

서건창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쳤고 '간판 타자' 박병호는 연타석 포를 쏘아올렸다.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대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승부에서 웃지 못했다. 린드블럼은 홈런 2방을 맞긴 했지만(박병호의 이날 두 번째 홈런은 두산 세 번째 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나왔다) 키움 타선을 맞아 6이닝 동안 2실점했다.

그는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8승째(1패)를 올렸다. 반면 이날 키움 선발투수 에릭 오키시는 패전 멍에를 썼다.

요키시는 두산 타선에 혼쭐이 났다. 2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8실점(5자책점)했다. 그는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6패째(9승)를 당했다.

장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나 "요키시도 많은 것을 느꼈을 법한 경기"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경기 초반부터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요키시가 흔들렸을 수 있다"면서도 "그래도 팀내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투수라 그렇게 쉽게 무너지진 말았어야한다고 본다"고 아쉬워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요키시는 제이크 브리검과 함께 키움 선발 마운드에서 원 투 펀치 노릇을 해야한다. 남은 정규시즌 동안 치열한 2위 경쟁을 해야하고 '가을야구'에서도 더 높은 자리로 오르기 위해서는 요키시가 흔들리면 안된다.

이런 이유로 장 감독은 요키시의 분발을 요구한 셈. 한편 장 감독은 11일 두산전에서 요키시에 이어 던진 김성민, 김동준, 양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세 투수는 필승조에 속해있지 않지만 나름 제몫을 하고 있다"며 "시즌 후반기 들어 상대팀에 리드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도 필승조가 등판할 수 있다. 이렇게 운영을 할 수 있는 것도 김성민, 김동준, 양현이 최근 잘 던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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