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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라' 최경환 아내, 불륜설 등 루머 언급…"가장 친한 친구가 퍼뜨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출연한 야구코치 최경환의 아내가 자신을 둘러싼 항간의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김구라와 황치열이 최경환의 집을 방문에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2 방송화면 캡처]
[KBS2 방송화면 캡처]

먼저 최경환은 "아내에게 늘 미안하고 고맙다"며 "첫째가 세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내가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 상태에서 병수발을 다했다. 저도 못하는데 똥오줌을 다 가렸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15살 나이차와 관련, "제가 한번 실패했다"며 재혼 사실을 밝히기도. 이에 대해 아내는 "남편이 아픔이 있었다. 저는 걸그룹 연습생이었다. 저도 데뷔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시기에 만났다. 제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이 차가 15살이고 남편이 공인이다 보니 '불륜을 저질러서' 제가 세컨드라는 소문이 있더라. 알고 보니 가장 친한 친구가 그런 말을 하고 다녔더라. 가까운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느꼈고, 2년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았다. 헛소문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남편한테 말을 못했는데 '과거 있는 남자랑 살게 해서 미안해'라고 하더라"고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아이나라'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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