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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차트' 한혜진→뉴이스트 렌, 공감+반전의 '취향 존중' 차트쇼(종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우리 모두 호구가 되지 않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 공감 혹은 반전으로 취향을 저격하는 신개념 차트쇼가 탄생했다. 바로 '호구의 차트'다.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2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오관진 CP, 한혜진, 전진, 장성규, 정혁, 뉴이스트 렌이 참석했다.

'호구의 차트'는 세상의 모든 호구들을 위하여 오직 호구의 시점으로 정리한 차트를 매주 공개하는 차트쇼. 모델 한혜진, 신화 전진, 방송인 장성규, 정혁, 뉴이스트 렌이 쇼핑, 다이어트, 인간관계 등 다채로운 주제들을 담은 차트 속 순위를 맞히기 위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일상 속 사소한 호구 취급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한 공감과 위로는 기본, 넘쳐나는 정보 속 갈피를 못 잡고 헤매고 있는 호구들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한다. 일명 '호구 취향 존중 차트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마친 '호구의 차트'는 매회 2040 남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서치 순위를 공개한다. 쇼핑, 다이어트, 인간관계 등을 주제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TOP10 순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은 물론 그동안 미처 모르고 지나갔던 반전 호구 케이스까지 다양한 차트가 공개된다. 시청자는 5MC와 함께 TOP10 순위를 확인하며 본인의 호구 지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호구의 차트'는 단순히 순위만 소개하는 차트쇼와 달리 차트 속 정답을 맞춰나가는 '차트 배틀'로 시선을 끈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승부욕 대가 5MC는 주어진 힌트를 근거로 TOP10 순위를 차근차근 추리해나간다.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치는 5MC의 불꽃 배틀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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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이 차트 순위를 예측하며 직접 들려주는 본인의 호구 경험담 역시 '유잼 포인트'다. 특히 5MC는 각 차트의 주제와 관련해 호구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본인만의 꿀팁과 실속 있는 정보까지 직접 공유한다.

이날 한혜진은 "오늘 여쭤보니 시청률이 잘 나왔다고 하시더라.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싶다. 지금까지 4편 녹화를 했고 오늘 5, 6번째 녹화를 준비하고 있는데 점점 더 재미있어지니 관심 가지고 지켜봐달라"며 "방송 나가고 새로운 조합, 신선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점이 좋은 것 같다. 녹화 중에도 재미있고, 방송에도 그 느낌이 전달되는 것 같다"고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전진은 "집에서 세 번 정도 본 것 같은데 편집점도 좋고 해서, 제작진을 더 믿어도 될 것 같더라. 특히 장성규, 한혜진 씨의 케미가 앞으로 더 재미있게 나올거다. 렌은 첫 녹화에는 참여 못했는데. 5명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시간이 지날 수록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호구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나오는데, 깜짝 놀라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이 많으니 잘 봐달라"고 말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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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성규는 "주변 분들의 반응에 많이 휘둘리는 편인데 좋은 말씀 위주로 해주셔서 만족하고 있다"며 "한혜진은 하나의 배를 이끌어가는 선장 느낌이 있다. 그 상황에 맞게 리액션을 하는데 천의 얼굴 같다"고 MC 한혜진을 칭찬했다. 이 말을 들은 전진 역시 "한혜진의 솔직한 모습이 묻어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홍일점인데도 역할을 잘해서 편했다. 뒤따라갈 수 있게 파이팅해달라"고 한혜진을 응원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한혜진은) 엄마 같은 존재다. 잘 따라가겠다"며 "동갑내기 MC 유재석 김원희 뒤를 잇는 친구 콤비 MC로서 성장해가자고 제안한다"고 했다. 이에 전진은 "제 동갑은 황보 뿐이다. 황보야 정말 보고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성규는 호구 같은 면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귀가 얇은 편이다. 주식 공부를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그 친구를 믿었다가 돈을 잃을 적이 있다. 부모님께는 일을 하면서 그 돈을 갚았다. 다시는 주식 투자를 안한다고 했는데, 비트코인 붐이었을 때 그 친구가 얘기를 하더라. 절대 안 한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계좌를 만들어서 투자를 하고 있더라. 비슷한 액수였다. 이건 아내 몰래 한 거라 비밀로 해달라"고 해 또 한번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대세 방송인'이라는 평가에 대해 "거품이다. 오래 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 사고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장성규가 되겠다"라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이에 한혜진과 전진은 장성규의 편안한 진행 능력을 칭찬하며 "장라인을 타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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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문제로 인해 첫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렌은 "앞으로 좋은 케미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첫 회 방송을 보니까 케미가 좋고 너무 잘하시더라. 많은 공부가 됐다. 특히 한혜진 누나는 성격이 너무 멋있고 쿨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고신 것 같다"고 말했다.

렌은 한혜진과 두 번째 예능 호흡이다. 이에 그는 "한혜진 누나가 방송으로 볼 때는 카리스마가 넘치셔서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잘 챙겨주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녹화를 잘했다. 영광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상사를 대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힌 렌은 "멤버들이랑 게임을 많이 하는데, 항상 진다. 그래서 '게임 호구'라는 공식 별명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보다는 인간 최민기의 정감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또 정혁은 "보이는 이미지에 비해서 호구 같은 면이 있다. 외강내유 같은 느낌이다. 모델 이미지로 센 이미지가 있다"며 "아직까지는 정확한 색깔이 없기 때문에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스펀지 같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고, 그걸 '호구의 차트'에서 많이 풀어내겠다. 저희 케미를 계속 보여드리고 편하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MC들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이상엽, 뉴이스트, 신화 멤버들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오관진 CP는 "차트와 관련해 공감을 하면서 보면 재미있다. MC들의 케미가 정말 좋다. 한혜진 장성규는 톰과 제리 같은 모습이 있다. 처음에는 말도 못 놓던 장성규가 쥐락펴락하는 모습이다. 아이돌인 전진과 렌은 서로를 챙겨주는 형제미가 있고 정혁의 독특한 면을 보시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호구의 차트'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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