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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피겨 '기대주' 이시형, 주니어그랑프리 은메달 획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에서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이시형(19, 고려대)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시형은 지난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9점, 예술점수(PCS) 71.22점, 총점 141.01점을 받았다.

그는 전날(6일)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77.30점을 합해 최종 합계 218.31점으로 안드레이 모잘레브(러시아, 223.72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이시형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 최고점을 모두 경신했다. 또한 이시형이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 이해인(14, 한강중)에 이어 남녀 싱글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인은 앞서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시형은 프리에서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그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마쳤고 이어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을 실수 없이 연기했다.

이어진 트리플 루프에서는 감점이 됐다. 점프 회전수가 모자라는 바람에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아 GOE(수행점수)이 0.39점이 깎였다.

그러나 이시형은 흔들리지 않고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한 뒤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연기를 잘 마쳤다. 그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잘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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