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성장 향한 희망 얻어, 행복했다" 종영소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옹성우가 '열여덟의 순간' 종영 소감을 전했다.

판타지오 측은 10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마지막 대본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옹성우의 사진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다정함이 가득했던 봄에 준우를 만났고, 준우와 함께 했던 여름을 지나, 이제는 가을의 문턱에서 준우를 떠나보내야 할 때가 왔다"고 준우와 함께한 계절을 회상한 옹성우는 "사실 생에 첫 작품에 임하면서 많이 부족했고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종영을 앞두고 돌아보니 이런 부족함을 느끼고 부끄러울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사진=판타지오]
[사진=판타지오]

이어 "이 감정을 통해 준우가 성장했던 것처럼 저 역시 '성장'하리라는 희망을 얻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한 모든 분들을 계속해서 추억하게 될 것 같다"고 첫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지금까지 '열여덟의 순간'과 준우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저의 새로운 시작점에서 앞으로의 원동력이 되어주신 '열여덟의 순간' 식구분들, 그리고 항상 저의 위로가 되어주시는 우리 '위로'(옹성우 팬클럽)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는 옹성우 되겠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덧붙였다.

옹성우는 '열여덟의 순간'에서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로 열연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딘 옹성우는 작품과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서사를 담은 옹성우의 깊고 짙은 눈빛은 캐릭터의 진정성을 더했고, 최준우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낸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을 준우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수빈과의 풋풋하지만 가슴 저린 첫사랑은 애틋함으로 깊은 여운을 자아냈다. 또 꿈을 찾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있었던 가장 빛났던 열여덟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청춘물을 완성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10일 종영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성장 향한 희망 얻어, 행복했다" 종영소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