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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서예지 "마른 몸 때문에 의상 사이즈 수선, 압박 있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양자물리학'을 위해 의상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조금 더 노력한 건 외관적인 모습이었다.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명품화되어 있어야 해서 의상에 중점을 많이 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제가 몸이 마르다 보니까 사이즈에 맞춰서 수선을 했다. 액세서리도 의상에 맞췄고, 윗사람과 대화 소통을 할 때도 예의를 갖춰서 입었다. 가방 하나를 들더라도 어울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지만, 재미있었던 작업이었다"고 노력한 부분을 설명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서예지는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퀸 성은영 역을 맡아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캐릭터에 독보적인 아우라를 더한다.

'양자물리학'은 오는 25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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