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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외국인 학생 모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에 취업 연결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비나텍 등 5개 기업과 협정식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길주, 이하 UST)는 해외시장에 진출 또는 예정인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인력을 UST 외국인 학생 중에서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외국인 학생-기업 매칭’ 사업을 시작한다.

UST는 17일 오후 2시 오스템임플란트, 비나텍, 캐스텍코리아, 엔지켐생명과학, 피디젠 등 5개사와 ‘외국인 학생-기업 매칭'(이하 링크유)사업 협정식을 개최했다.

UST 링크유 협약식. (앞줄 왼쪽부터) 비나텍 홍성환 이사, 엔지캠생명과학 김혜경 부회장, UST 문길주 총장, 피디젠 안광성 대표, 오스템임플란트 박정수 이사, 캐스텍코리아 윤호성 상무. [UST 제공]
UST 링크유 협약식. (앞줄 왼쪽부터) 비나텍 홍성환 이사, 엔지캠생명과학 김혜경 부회장, UST 문길주 총장, 피디젠 안광성 대표, 오스템임플란트 박정수 이사, 캐스텍코리아 윤호성 상무. [UST 제공]

링크유 사업은 UST의 외국인 학생 중 한국어가 가능하고 해외 현지문화가 체득된 R&D 인력을 기업과 공동으로 양성하는 교육모델이다. 오는 11월까지 기업별 모집분야를 확정하고 외국인 학생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학위과정 동안 기업에서 실시하는 단기 인턴십, 멘토링 그리고 UST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한국어 수업 등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되며 졸업 후에는 해당 기업에 채용되어 정식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UST는 "대한민국 국가연구소대학원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인 R&D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길주 총장은 “UST 외국인 학생의 국적은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등 총 40개국으로 매우 다양하며 비율 또한 전체 학생의 32%를 차지하고 있다”며 “링크유 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에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여 국가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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