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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기 놓친 임직원 결혼까지 챙기는 게임사 '눈길'


펄어비스, '시집장가 프로젝트' 진행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 개발 업무에 집중하느라 혼기를 놓친 사내 임직원들의 결혼까지 책임지는 게임사가 있어 관심이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미혼 임직원을 위해 결혼정보회사 가입 비용을 지원하는 '시집장가 보내기 프로젝트' 사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집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는 미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다. 회사 측은 9월 23일까지 접수받아 비공개 심사를 통해 총 5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장지선 펄어비스 업무지원팀장은 "펄어비스는 개인과 사회의 공동 과제를 회사가 함께 책임지겠다는 기업 철학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가족 친화 복지제도로 육아, 교육, 부모부양에 더불어 이번 미혼 임직원을 위한 결혼 이벤트도 진행하게 됐다. 결혼 이벤트는 직원 만족도 확인을 거쳐 향후 정식 복지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게임업계 최고 수준의 사내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녀 1명당 매월 50만원 양육비 지급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만원 거주비 지급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최대 연 700만원 지급) ▲난임 부부 의료 비용 지원 ▲부모 요양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가족 상해보험 지원 ▲복지카드 제공 ▲장기근속 포상 ▲휘트니스 센터 지원 ▲사내 카페테리아 ▲경조금 및 상조서비스 ▲제휴 헤어샵 지원 ▲무료 주차 지원 ▲치과 진료비 지원 ▲도서 구입비 지원 및 스터디 장려 ▲전문 마사지 서비스 ▲건강한 문화 공간 구비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갖췄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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