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풀타임 출전 보르도는 브레스트아와 비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의조(27, 보르도)가 풀타임 출전했다. 그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마위 아틀랑티크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브레스투아와 2019-2020시즌 리그앙(1부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경기 종료까지 교체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기대하던 골이나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다. 보르도도 브레스투아와 2-2로 비겨 승점 1을 얻는데 그쳤다.

황의조는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지난 15일 메츠FC와 홈 경기(보르도 2-0 승)에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을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보르도는 기선제압했다. 전반 6분 야신 벤라후가 프리킥을 시도했고 지미 브리앙이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20분 브레스투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무엘 그랑시르가 동점골을 넣었다.

브레스투아는 전반 추가 시간 경기를 뒤집었다. 마티아스 오트레가 역전골을 넣었다. 1-2로 끌려가던 보르도는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블로 카스트로가 머리로 받아 넣어 다시 한 번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두팀은 이후 공방을 펼쳤으나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보르도는 개막전 패배 후 이후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기록하며 2승 3무 1패(승점 9)로 리그 20개팀 중 9위에 자리했다.

한편 석현준(28, 랭스)은 같은날 열린 AS모나코와 홈 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랭스는 모나코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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