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이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강민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강민은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좌완 채드벨을 상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투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채드벨의 4구째 147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2점 홈런을 때려냈다.
2회초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강민의 홈런에 힘입어 SK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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