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롯데 꺾고 시즌 최종전 마쳐 '이제는 가을야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안방에서 기분 좋게 올 시즌 팀의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4위를 확정한 LG는 이로써 최근 3연패를 끊고 79승 1무 64패라는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LG는 오는 10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가을야구' 일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둔 롯데는 이날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7연패에 빠지면서 48승 3무 92패가 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또한 롯데는 LG전 패배로 이미 확정된 최하위(10위) 외에 불명예 하나를 더한다. 롯데는 10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50승을 달성하지 못한 팀이 됐다.

LG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채은성과 박용택이 연속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김민성이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8회말 추가점을 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박지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냈다. 추격해야하는 롯데 입장에서는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왔다.

롯데 타선은 LG 선발투수 배재준 공략에 애를 먹었다. 배재준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3승째(4패)를 올렸다.

박세웅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멍에를 썼다. 그는 시즌 6패째(3승)를 당했다.

롯데 타선은 8회까지 1안타로 고전하다 9회초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손아섭과 이대호가 안타를 쳐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고우석은 구원에 성공했고 8승 2패 35세이브라는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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