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전 'D-1', 벤투호 대량득점 노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여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벤투호'는 지난달(9월)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차 예선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은 오는 10일 스리랑카, 15일 북한과 2차 예선 H조 2, 3차전을 연달아 치른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그러나 중동 원정길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더라도 경기력면에서는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특히 상대 밀집 수비를 쉽게 벗겨내지 못하면서 다득점에 실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리랑카와 북한 모두 한국을 상대로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린 채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홈에서 열리는 스리랑카전은 물론 29년 만에 평양 원정길에서 마주하는 북한전까지 어떤 식으로 공격을 풀어내느냐가 관건이다.

벤투 감독은 일단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며 "공격 시 문전 앞에서의 패스, 슈팅의 정확도를 높이고 1대1 상황에서 마무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론적인 답변이지만 메시지는 분명하다.

벤투 감독은 또한 최근 부상을 털고 대표팀으로 복귀한 남태희(28·알 사드)와 압도적인 제공권과 파괴력을 갖춘 김신욱(31·상하이 선화) 활용법에 대해서는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주장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황의조(27·보르도) 황희찬(23·잘츠부르크) 이재성(27·홀슈타인 킬) 등 주축 유럽파들이 대표팀 합류 전 좋은 컨디션을 보인 점은 좋은 징조다.

손흥민은 "축구에서 쉽게 결과를 얻는 건 없다"면서도 "우리가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충분히 다득점 승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이뉴스24 파주=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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