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모두 탄탄하다"…염경엽이 바라본 키움 전력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지난해보다 투타 모두 전력이 탄탄해졌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된 키움 히어로즈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SK는 오는 15일부터 키움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른다. 정규리그에서는 8승 8패로 호각세를 보였던 가운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SK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키움과 만나 혈투 끝에 3승 2패로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따낸 바 있다. 하지만 염 감독은 키움의 전력이 1년 사이 크게 강해졌다며 쉽지 않은 시리즈를 전망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염 감독은 11일 자체 청백전 진행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키움은 투타가 안정돼 있는 팀"이라며 "선수 구성이 다양하고 특히 불펜 자원이 풍부한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특히 키움 불펜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가 많은 부분에 대해 경계했다.

염 감독은 "키움은 선발이 일찍 무너지더라도 2이닝 이상 던져줄 수 있는 투수들을 여럿 보유했다"며 "안우진, 윤영삼을 비롯해 우리가 분석하고 대비해야 할 투수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그러면서도 SK 마운드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염 감독은 "투수들이 좋은 몸 상태 속에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며 "생각했던 대로 컨디션 조절이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또 "우리가 유리한 부분은 김광현이 1선발이라는 점"이라며 "포스트 시즌은 좀 더 확실한 3선발을 보유한 팀이 유리하다. 소사가 제 몫을 해준다면 좀 더 쉽게 시리즈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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