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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나 극적 동점골' 맨유 리버풀 무승부…리버풀, 9G 연속 무패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이 득점없이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맨유와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가 전반 36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리버풀은 후반 40분 아담 랄라나의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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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8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연승이 중단됐지만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 여전히 리그 단독 1위.

경기 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심판 판정에 거세게 항의하며 맨유의 선제골에 문제제기를 했다. 전반 36분 맨유의 래시포드가 골을 터뜨리기 전 맨유 빅토르 린델로프가 리버풀의 디보크 오리기에게 볼을 빼앗는 과정에서 발로 찼다는 것이다.

비디오판독(VAR)까지 거친 결과 주심은 파울이 아니라고 선언했고, 맨유의 득점이 인정됐다.

이에 대해 클롭은 "VAR의 문제점이 드러난 장면"이라며 "맹백한 파울인데 골이 인정됐다. VAR은 주심 개인 재량으로 이루어지는 판정"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리버풀은 지난 2005-2006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첼시가 세운 개막 9연승과 타이를 이루는데는 실패했지만 승점 25(8승1무)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9)를 여전히 앞서 있다.

반면 승점 10(2승4무3패)에 그치고 있는 맨유는 리그 13위로 헤매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하한선인 4위와는 7점 뒤지고, 강등권 상한선인 18위(뉴캐슬)과는 8점 앞선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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