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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년]송중기X송혜교, '충격의 파경' 1위…안재현X구혜선 뒤이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연예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복수 응답 가능)[편집자주]

2019년에도 연예계는 다사다사했다. 그중에도 스타들의 연애와 결별, 결혼과 파경 등의 소식은 대중에게 큰 놀라움을 선사했다. 다양한 커플이 알콩달콩한 사랑을 공개해 축하를 받은 만큼 적지 않은 커플이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세기의 커플'의 쿨한 이별

'올해 가장 충격적인 연애, 결별, 파경설'에서 가장 많은 121표를 얻은 건 '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혜교다. 한류스타답게 만남부터 결혼, 이혼까지 전세계가 떠들썩했다.

지난 6월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조정 절차에 돌입했음을 밝혔다. 결혼 이후 수많은 불화설이 따라다녔지만 모두 부인했던 터라 팬들의 충격은 컸다.

두 사람은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그해 최고의 작품과 배우로 사랑을 받았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성을 따 '송송커플'로 불렀다. 꾸준히 제기된 열애설을 꾸준하게 부인했던 두 사람은 2017년 10월 돌연 결혼을 발표했다. 한류스타 답게 두 사람의 결혼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렇게 파격의 연속이었던 두 사람은 1년 8월의 짧은 결혼생활을 마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그렇게 뜨거웠던 두 사람의 마지막은 이다지도 쿨했다.

이혼 이후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 촬영에 매진 중이며, 송혜교는 각종 행사에서 여전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안구커플' 안재현-구혜선, 신개념 SNS 이혼 중계…현재 이별 진행중

'안구커플' 안재현, 구혜선은 이혼 과정을 SNS로 생중계하는 신개념 이별로 색다른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총 69표를 얻어 '올해 충격을 안겨준 열애, 결별, 파경설' 2위를 기록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파경 위기는 지난 8월 구혜선이 SNS를 통해 직접 공개했다. 당시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라고 글을 게재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안재현과 구혜선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으나 구혜선이 또다시 반박글을 올리는 등 이혼을 두고 완고한 입장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이후로도 SNS로 안재현을 저격하는 글을 계속 올려 화제를 모았다. 폭로전 양상은 점차 과격해졌고, 구혜선은 결국 소속사 대표와의 문자를 공개하는가 하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등을 거론해 논란을 자아냈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소송 중이다. 11월 MBC '하자있는 인간들'로 복귀하는 안재현이 공식석상에서 이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 5월 결혼했다.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올해는 다양한 사랑의 결실과 이별의 아픔 등을 겪은 스타들이 적지 않았다.

강다니엘은 한류그룹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를 인정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MBC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 중이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결별 후 동반 하차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연예 관계자들은 이상화, 강남의 결혼, 오정연-강타-우주안의 삼각스캔들, 17살 나이차를 극복한 조은정 아나운서와 소지섭 커플 등의 관계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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