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 대상…이예원·신재욱·임지현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상임대표 노석균)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에서 이예원(중앙대사대부고 2, 물리학 부문), 신재욱(서울과학고 1, 화학 부문), 임지현(창원성민여고 2, 생리학·의학 부문) 등 3명이 영예의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벨과학에세이대회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주제로 한 창작에세이대회로, 고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공계 지망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

이예원 학생은 ‘도나 스트릭랜드, 여성 과학자의 별이되다’라는 제목의 에세이로 물리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신재욱 학생은 ‘화학 공업의 미래를 활짝 열다, 앙리 무아상‘, 임지현 학생은 ’EDRF의 정체를 밝혀라!‘를 주제로 응모해 각각 화학 부문과 생리의학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학생들을 지도한 안혁원(중대부고), 어진영(서울과학고), 홍지영(창원성민여고) 교사에게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인 최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 학생들에게는 부상으로 스웨덴과 영국의 과학 명소를 탐방하는 6박 8일간의 유럽과학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과실연은 올해 노벨과학에세이대회에는 총 782편의 원고가 접수돼 1차(표절, 형식 심사) 및 2차(원고 심사) 심사를 거쳐 5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10월 26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목암홀에서 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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