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유럽무대 한국인선수 최다골 손흥민, 평점9 팀내 최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제 몫을 했다.

그는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는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즈베즈다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다.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2분과 16분 연달아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두 골을 넣으며 한국 선수 유럽무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던 최다골(121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두 골을 넣어 개인 통산 122, 123호골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에만 3골을 더 넣어 즈베즈다에 4-0으로 이겼다.

손흥민의 멀티골이 터진 뒤 후반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 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는 75분간 뛰며 2골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즈베즈다전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를 줬다.

팀내 가장 높은 점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선제골은 지오반니 로 셀소가 넣었지만 오늘(7일) 경기 주인공은 당연히 손흥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효슈팅 성공률도 높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즈베즈다전에서 6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그 중 3번이 골문을 향했다. 한편 이날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로 셀소가 손흥민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많은 8.6점을 받았고 탕귀 은돔벨레가 8.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럽무대 한국인선수 최다골 손흥민, 평점9 팀내 최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