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박병호 그래도 4번"…타이밍 맞아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다.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4번타자'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한국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 서울 라운드 C조 예선 3차전 쿠바와 맞대결한다.

한국은 호주, 캐나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한 상황이다. 같은날 한국-쿠바전에 앞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 호주가 캐나다를 3-1로 꺾으면서 한국은 쿠바전 결과에 관계없이 다음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 라운드 진출을 확정됐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날 쿠바전이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승리를 따내겠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

김 감독은 "오늘 많은 팬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승리하고 일본으로 넘어가고 싶다. 경기 운영 측면에서 앞선 두 경기와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2연승과 함께 팀이 더 단단해진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또한 조별리그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는 박병호 타순을 4번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이번 대회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8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하다.

김 감독은 "박병호는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며 "분명히 박병호가 잘 쳐서 이기는 경기들이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여기서 안 맞는다고 해도 일본에 가서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박)병호가 살아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오늘은 좋은 타구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어제도 안타는 없었지만 타이밍은 점점 맞는 느낌이다. 부담만 덜어낸다면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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