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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혜 화학硏 신임원장 "소재·부품 연구 최우선"


11일 화학연 강당에서 취임식 열어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신임 원장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화학연 제16대 원장으로 선임된 이미혜 원장은 11일 오전 10시 화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화학연구원 소재 발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우리 기술수준과 미래시장 점유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연구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소재 연구분야에 최우선적으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미혜 화학연 신임 원장이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소재 부품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이미혜 화학연 신임 원장이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소재 부품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이미혜 신임원장은 30여 년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연구해 온 소재개발 전문가이다.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화학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화학연구원에서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화학소재연구본부장, 정보전자폴리머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여 년간 폴리이미드 수지를 연구한 고분자 화합물 전문가다.

이 원장이 신임 화학연구원장으로 선임된 것도 일본의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가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핵심소재를 국산화하고, 차세대 국가주력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소재 개발을 추진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운 이 원장은 또한 “연구자 중심의 연구몰입 환경 조성을 통한 탁월성 확보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기반형 연구를 수행해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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