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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B2B 렌털 매출 큰 폭 성장세"


최근 B2B 주문 폭주로 대대적 인력 충원도 나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현대렌탈케어는 자사의 B2B(기업간거래) 매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에 따르면 최근 4개월 간 B2B 렌털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이 7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세다.

특히 3분기 들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9월부터 지난 8일까지 접수된 B2B부문 신규가입 계정 건수는 총 5천500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렌탈케어 전체 신규 가입 계정 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출처=현대렌탈케어]
[출처=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소가 많지만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렌털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품질을 높인 리뉴얼 제품과 신제품 등을 대거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렌탈케어의 '큐밍'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점도 한몫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를 까다롭게 따지는 전문 기관이나 기업체 고객사 증가에는 이미지 향상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대규모 생산시설과 일반 기업체는 물론 최근에는 특급호텔, 종합병원, 공유오피스 등 고급 호텔과 전문기관 등으로 고객사가 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B2B 부문 특성상 기업 또는 기관이 적게는 10여개, 많게는 300여개 제품을 동시에 주문하기 때문에 제품 설치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한 설치 지연 사태를 막기 위해 B2C부문 엔지니어까지 긴급 투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B2B부문 영업인력도 올 연말까지 20%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후광 효과와 더불어 B2B사업 노하우를 갖춘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 특화 서비스 등 차별화된 B2B용 렌털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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