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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광주은행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구축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앱 품질 관리 향상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광주은행에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MTA)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MTA 솔루션은 다양한 모바일 단말과 운영체제(OS)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센터에 원격으로 접속해 원하는 기종의 단말기에서 테스트를 수행하며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스마트 뱅킹 앱에 이 솔루션을 적용해 개발부터 운영까지 앱 전체 공정의 품질 관리 수준을 향상시킨다. 앱 내 기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뿐 아니라 오류를 신속히 분석해 품질 검수 기간을 단축한다. 연내 모바일 테스트 센터를 구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앱 품질 관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광주은행과 계약을 시작으로 MTA를 금융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현대기아차와 SK하이닉스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테스트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폭발적인 모바일 서비스의 성장 속에서 일관된 품질 관리가 어려운 문제를 MTA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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