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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수행, 긍정이 4개월 만에 부정 앞섰다


리얼미터 조사…지지율 2주째 오르며 부정평가 근소하게 추월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고, 한국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이번 달 1주차 주중 잠정집계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8%p 오른 48.4%로 2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0.6%p 내린 47.7%로,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긍정평가 ▼2.2%p, 부정평가 ▲2.3%p)에서 긍정평가는 내리고, 부정 평가는 오른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4.3%p 하락하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4.0%p 하락해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진보·보수 진영별 양극화가 약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 50대와 60대 이상,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충청권에서는 상승한 반면, 진보층과 중도층, 20대, 호남과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이 번 주중 잠정집계는 2~4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1,88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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