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는 미중 무역합의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2060선에서 마무리 됐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 양국의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어 곧 타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은 11월 7일 이후 21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이 기간 누적 순매도 규모는 5조501억원에 달한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70.84) 보다 8.15포인트(0.39%) 오른 2060.74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억6천269만주, 거래대금은 4조4천765억원이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58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0억원과 288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7%), 서비스업(-1.45%), 화학(-1.22%), 유통업(-0.99%), 음식료업(-0.95%) 등 다수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를 제외한 5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NH프라임리츠 1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26.06) 보다 7.67포인트(1.23%) 오른 617.6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8억7천154만주, 거래대금은 4조5천930억원이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과 393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361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16%), 통신장비(0.44%), 방송서비스(0.2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케이엠더블유, 휴젤을 제외한 5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디에스티, 젬백스지오 등 2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10원(.034%) 내린 119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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