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준수(시아준수)가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김준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공유의 집'에서 박명수, 노홍철, 박하나, AOA 찬미와 공유 동거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 과정에서 박하나가 무명 시절 고생했던 이야기를 꺼냈고, 김준수 역시 "저도 집안 형편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화장실 없는 집에서 자랐다. 부엌에서 일을 봤다. 바닥도 돌바닥이었다"며 "비가 오면 물이 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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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준수는 "그런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며 "가장 먼저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드리고, 내 집을 샀다"고 담담하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 외에도 김준수는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지난 10년간 방송 출연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하지만 매번 출연 기회가 무산이 됐고 많이 무뎌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준수는 "그때 마다 '지나간다'는 노래가 내게 많은 위안을 줬다. 오늘은 처음으로 이 노래를 행복하게 부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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