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GS25, 냉동HMR 키우기 '전념'


전용 냉동고 3천대 규모 도입·상반기 내 메뉴 10종 이상 확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25가 편의점의 새로운 야식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냉동 가정간편식(HMR) 역량 강화에 돌입한다.

GS25는 냉동 HMR 차별화 메뉴를 상반기 내 1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용 냉동고를 3천 대 규모로 추가 도입하는 등 인프라 확충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7일 밝혔다.

GS25의 이 같은 조치는 냉동 HMR 시장의 지속적 성장 때문이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9~12월 냉동 HMR의 매출은 2018년 대비 45.5% 신장했다. GS25는 이 같은 매출 성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한 냉동 HMR의 요리형 메뉴가 편의점 고객의 야식 메뉴로 자리잡으며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GS25가 냉동 HMR 관련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사진=GS25]
GS25가 냉동 HMR 관련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사진=GS25]

실제 GS25는 지난해 9월부터 냉동 HMR 요리형 메뉴인 '찹쌀탕수육, 칠리새우, 크림새우'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이들 메뉴는 각각 엄선된 돼지고기와 새우가 사용돼 원재료 본연의 맛을 높였고, 동시에 찹쌀 가루와 전분피를 입혀 얇고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이 외에도 GS25는 11월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동파육'을 선보여 좋은 시장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GS25는 2020년에도 냉동 HMR 메뉴 확대 및 인프라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 아래 해외 유명 먹거리 및 이색 메뉴를 시리즈 기획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냉동 간식류, 디저트 분류의 상품 라인업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부합하는 편리성과 새로운 가치가 더해져 편의점 냉동 매출이 급성장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GS25는 고객의 가치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냉동 HMR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GS25, 냉동HMR 키우기 '전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