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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웹 범죄활동 추적법 배운다"


NSHC, 국내 정부·사이버 수사기관 등 대상 과정 개설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NSHC가 공개위협정보(OSINT) 전문가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보안기업 NSHC는 오는 2월 5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국내 정부 및 사이버 범죄 수사기관, 민간 등을 대상으로 하는 OSINT 과정을 진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OSINT 기술을 활용하면 다크웹 상 마약 거래, 비트코인 탈취·세탁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비롯해 악성코드·해킹 등 보안위협 탐지·예방이 가능하다. 또 금융·쇼핑·게임 등 분야에서 물리적 테러를 감행하거나 모의한 테러 용의자를 추적할 수도 있다.

지난해 진행된 OSINT 전문가 과정 교육 모습. [사진=NSHC]
지난해 진행된 OSINT 전문가 과정 교육 모습. [사진=NSHC]

이번 OSINT 교육 과정에서는 실무능력 중심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사이버 범죄수사 및 위협 정보관제 업무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전수한다.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야라(Yara)', '말테고(Maltego)' 등 전문화된 위협 분석도구 이용방법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교육 내용은 OSINT에 대한 이해, 다크웹과 딥웹에 대한 모니터링 방법, OSINT정찰·수집도구를 활용한 정보 수집, 사이버 범죄자 추적을 위한 말테고 도구 활용법, 야라 도구를 통한 사이버 보안위협 추적 활용법 등을 포함한다.

NSHC 관계자는 "수강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기업내 위협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필요시 사이버 범죄자를 추적·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기관들의 정보보호 인프라 운영 환경을 구축시 위협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영일 NSHC 대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에 특화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라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보안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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