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25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독보적 입지 구축을 도모한다.
GS25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업계 단독으로 '국가지원금하이패스단말기(국가지원단말기)'인 ▲친환경단말기(전기, 수소차, AEBS장착버스) ▲화물차단말기(4.5톤 이상) ▲국가유공자·장애인용단말기 등 3종을 예약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지원단말기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통행료의 50%에서 100%까지 감면 받을 수 있게 하는 차량 부착용 단말기다. 기존에는 제한적인 판매처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판매처 확장을 통해 전국 1만4천여 개 GS25 점포에서 간편히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구매 방식은 고객이 전국 GS25 점포에서 결제를 완료하고 계산대(POS) 입력창에 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제조사에서 전화 안내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즉시 택배발송 하는 구조다. 또 한국도로공사의 지원금과 GS25의 특별 할인이 반영된 특가에 판매된다.
GS25는 전국 매장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토털(Total) 하이패스 서비스의 성공을 이어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그동안 고속도로 영업소, 휴게소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하이패스 서비스를 전국 1만4천여 GS25 매장에 구축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하이패스 보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국가지원단말기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도 단말기를 구매하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실수요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 2015년 하이패스 전자카드 판매를 시작으로, 2017년 전자카드 충전 서비스, 2018년 업계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한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업계 단독으로 하이패스 미납요금 조회, 납부 서비스를 도입해 토털 하이패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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