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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극강 SUV 험머, 전기차픽업으로 부활한다


2022년 GMC 브랜드로 재출시…전기차로 연비문제 해소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악의 연비로 악명을 떨쳤지만 내구성은 최강이었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험머가 새로운 브랜드로 부활한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GM은 지난 2010년에 단종시켰던 험머를 2022년 GMC 브랜드 아래 전기차픽업으로 다시 출시할 계획이다. 험머는 미국 군용차 험비의 민수용 차량이다.

GM의 험머 재출시설은 수개월전부터 제기됐다. 당시 GM은 2023년까지 세계 시장에 20개의 전기차 신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리라이반과 손잡고 전기차픽업을 출시하려했으나 독점공급권의 요구로 양사의 협상이 결렬됐다.

GM의 SUV 차량 '험머'가 2022년에 재출시된다 [출처=위키피디아]
GM의 SUV 차량 '험머'가 2022년에 재출시된다 [출처=위키피디아]

그후 리라이반은 포드와 제휴를 맺고 비독점 공급계약 아래 트럭을 내놓고 있다. GM은 2년안에 미국시장에 험머를 연비도 좋고 인기모델인 전기차 SUV와 픽업트럭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좌석위치가 높아 시야가 좋은 SUV와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높다.

반면 이들 모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 친환경 차량의 보급을 권장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연합의 정책과 대립된다.

이에 GM은 험머를 완전 전기차 모델로 출시해 이산화탄소 배출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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