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퀸, 한국땅 밟았다…공항 몰린 韓 팬 환영에 "정말 놀랍고 감사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의 주인공인 록 밴드 퀸(QUEEN)이 한국땅을 밟았다.

퀸은 지난 15일 한국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퀸의 브라이언 메이는 지난 15일 SNS에 태극기 사진과 함께 "지금 한국행 비행기다. 우리가 가고 있다. 준비됐나?"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또 인천국제공항에 퀸을 환영하기 위해 모인 팬들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고 "너무 감사하다. 정말 놀라운 환영이었다. 팬들과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할 시간이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정말 고맙다. 콘서트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퀸은 오는 18일~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첫 단독 내한공연 '더 랩소디 투어(Queen+Adam Lambert The Rhapsody Tour)'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고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애덤 램버트가 무대에 오른다. 퀸의 내한 공연은 5년 5개월 만으로, 두 번째 내한공연이다.

이에 앞서 퀸은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한 공연 소감 등을 전할 계획이다.

퀸은 프레디 머큐리(보컬&피아노), 브라이언 메이(기타&보컬),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보컬)로 1971년 데뷔한 4인조 밴드다. 3집 '킬러 퀸'이 히트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1975년 발표한 4집 수록곡 '보헤미안 랩소디'가 대성공을 거두며 큰 인기를 누렸다. 1995년 발표한 15집 '메이드 인 헤븐'까지 전세계 2억장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추산되며, 2001년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음악적 공로를 인정 받았다.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안타깝게도 1991년 11월 후천면역결핍증(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고, 원년 멤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밴드를 지켜왔다.

프레디 머큐리의 삶과 퀸의 음악세계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가 지난해 개봉해 국내에서도 퀸 열풍이 불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퀸, 한국땅 밟았다…공항 몰린 韓 팬 환영에 "정말 놀랍고 감사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