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흔들리는 PK 사수할 것…고향서 정치적 재기 묻겠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 안팎에서 계속되는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 "수도권도 중요하지만 수도권은 황교안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있다"며 "그래서 나는 흔들리는 PK(부산·울산·경남) 사수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4월 총선에서 동대문을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이후 그해 10월 고향인 경남으로 내려가 평당원과 똑같은 입장에서 경선을 거쳐 고향 분들에게 정치적 재기 여부를 물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아이뉴스24 DB]

홍 전 대표는 "이번에도 그렇다"며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후 그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며 "나로서는 다시 한번 정치적 재기 여부를 고향 분들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10월에 내가 취했던 입장 그대로 이번에도 평당원과 똑같은 입장에서 경선 절차를 거쳐 정계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당 내 장애 요소는 있겠지만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내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총선보다는 총선 이후 야권 재편에서 내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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