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데브시스터즈 대표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들이 마켓 인기·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IP 파워를 입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인기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3매치 퍼즐 게임 '안녕! 용감한 쿠키들'이 서비스 시작 반나절 만에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차트 상위권 진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안녕! 용감한 쿠키들은 데브시스터즈가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의 쿠키런 IP 게임이다. 지난해 총 8개국에서 소프트 론칭을 실시, 약 7개월 간의 폴리싱 작업을 거쳐 지난 16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게임은 기존 쿠키런 시리즈와 동일한 IP를 사용하는 만큼,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한 쿠키들과 함께 퍼즐 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퍼즐 장르 고유의 재미와 쿠키들을 수집하는 즐거움이 더해진 게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또 다른 쿠키런 IP 게임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서비스 4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최근 한정 이벤트 모드인 '마법사들의 도서관' 업데이트를 실시한 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5위, 구글 플레이 14위로 게임 매출 순위를 다시금 끌어올렸다.
이는 출시 2주년을 맞았던 2018년 10월 기록한 애플 앱스토어 4위, 구글 플레이 11위의 자체 최고 매출 순위에 근접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적극적인 IP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안녕! 용감한 쿠키들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는 한편, 또 다른 쿠키런 IP 기반의 프로젝트 '쿠키런: 킹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가속을 더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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