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대표 동안 배우 황신혜의 나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재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30년 지기 절친 황신혜와 함께 강원도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황신혜와 최명길은 드라마 '사랑은 없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고, 김한길은 황신혜에게 "청춘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황신혜는 "없었던 것 같다.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다. 우리 20대에는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게 없었다. 그 당시에는 일을 즐기는 것보다 일에 쫓겨 다니고 끌려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앞날에 대해 불안한 감정도 있고, 뭔가 어설펐다. 나의 20대는 부족하고 어수룩하고 모자랐던 것 같다. 행복하지 않았다. 그 당시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현재의 나이에 만족한다고 밝히며 "이제는 딸 진이랑 대화가 되지 않나. 같이 공유할 때 엄마와 딸, 여자 대 여자로 때론 친구 같아서 요즘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또 다른 낙이 할머니가 되고 싶은 거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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